PC방 살인 사건의 주범 김성수가 치료감호를 받고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20일 PC방 살인 사건의 주범인 김성수는 정신 감정을 마치고 경찰서로 이송됐다. 법무부는 김성수가 범행을 일으킨 당시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발표했다.
그는 유치장이 있는 양천경찰서에 도착해 범행을 후회하고, 피해자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또한 동생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성수는 PC방 살인 사건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다. 결국 그는 이례적으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 아닌 얼굴과 신상이 그대로 공개됐다.
여기에 그가 심신미약이라는 사유로 가벼운 처벌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법 전문가들은 심신미약을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심신미약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에는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PC방 살인 김성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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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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