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0일부터 21일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가해 새만금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회의는 (한)산업통상자원부, (중)상무부, (일)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 간 교류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을 주제로 한중일 정부, 지자체, 경제단체, 기업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3국 간 다양한 경제·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의 일부로 20일 열린 '환황해 산업단지·특구 협력포럼'에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환경 및 투자유치 전략, 중점 추진사업 등을 소개하였으며, 한중일 3국 산업단지 건설 및 운영, 투자유치 관련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수변도시, 신시-야미관광지구 및 관광레저용지 1, 2지구 조성계획 등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한중일 관광 네트워크 구축, 새만금 한중일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한중일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수변도시 개발 등이 함께 추진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국내외 기업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