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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옛 기무부대 부지 4곳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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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옛 기무부대 부지 4곳 매각 추진
  • 김린 기자
  • 승인 2018.11.2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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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단위 기무부대 부지 활용계획안 <자료=국방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국방부는 과거 600단위 기무부대가 사용하던 11개 부지 가운데 군에서 지속 사용이 필요한 최소 부지를 제외한 4곳에 대해 지자체에 매각, 교환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총 24.7만㎡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11.7만㎡(47.5%)로 지역별 부지를 기준으로는 11개소 중 의정부, 인천, 전주, 창원에 위치한 4개소다.

국방부는 의정부시(2.2만㎡), 전주시(3.8만㎡), 창원시(4.1만㎡) 부지는 도심지에 독립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지자체에 매각, 교환시 생활 SOC 확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지(1.6만㎡)는 군부대 영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부대와 분리해 지방자치단체에 매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7개 부지(13만㎡)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개 부지(1만㎡)는 국방부 산하기관의 조직 증원 등으로 인해 부족한 군시설 소요를 고려해 국방부에서 재활용할 계획이다. 군부대 영내에 위치하고 있는 5개 부지(9.8만㎡) 및 제주도에 위치한 1개 부지(2만㎡)는 보안·방첩 등 지역 군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안보지원사령부에서 지속 사용해야 하는 부지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의정부, 인천, 전주, 창원 등 4개 부지의 소유권을 조기에 이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향후 군 개편 및 이전 간 발생하는 유휴부지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친화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에 매각 또는 교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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