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임기 2년의 비상임 위원에 배우 유지인(본명: 이윤희) 씨와 최광숙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유지인 신임 위원은 1970-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며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197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다. 영화인 처우개선 등 영화 진흥정책의 현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임명의 배경이라고 문화부에서는 밝히고 있다.
최광숙 신임 위원은 10여 년 이상의 공공정책 분야 취재 및 자문위원 경력을 가진 인사로서 향후 영화 진흥정책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위원들은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및 기존 6명의 위원들과 함께 영화진흥 계획 수립․시행, 영화 산업 육성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문화부는 발표하였다.
< 영화진흥위원회 신임위원>
유지인(56년생)
1974 중앙대 부속여고 졸업
1974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입학
1983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석사
<주요경력>
1974 영화 ‘그대의 찬 손’ 데뷔 주연
1974~1986년까지 영화 50여 편
2003~2011 중앙대 미디어영상학부 겸임교수
197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 여우주연상,
베니스영화제 특별상
최광숙(64년생)
1983 강릉여고 졸업
1988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2008 한양대 행정학 석사2010~현재
서울신문 논설위원
2011~현재 행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1998~2009 서울신문 공공정책부, 문화부 등 담당
2008~2009 미국 컬럼비아대 방문연구원
2006~2008 한국여기자협회 총무이사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