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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국내 최대 공예 축제…‘2018 공예트렌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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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국내 최대 공예 축제…‘2018 공예트렌드페어’
  • 김린 기자
  • 승인 2018.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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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인 ‘2018 공예트렌트페어’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시(C)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열세 번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8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600여 명과 300여 개의 공예 기업 및 화랑(갤러리)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프리미엄’, ‘산업’, ‘인큐베이팅(육성)’ 등, 총 3개 구역에 따라 주제관, 창작공방관, 해외관, 쇼케이스관, 대학관 등으로 구성되며 총 653개의 부스를 설치돼 5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제관에서는 내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열리는 ‘한국 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전’을 미리 선보인다.

쇼케이스관에서는 ‘지극히 사적이고 지극히 아름다운 내 삶의 도구, 공예’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공간과 식물조경, 서적 등과 조화를 이루면서 ‘소비가 아닌, 가꾸고 지속하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공예작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행사를 통해 공예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구매자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국 등 10개국 해외 구매자들을 초청하며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 거래 성사 후의 수출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행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관의 참가비를 대폭 낮추고 청년 공예 작가들이 창의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 작품상’을 신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화랑들이 현장에서 작가를 선정해 화랑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아티스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국, 일본, 홍콩, 태국, 대만 등이 참가하는 해외관에서는 자국의 독특한 공예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토크 스테이지’와 올해 처음으로 ‘2018 국제공예포럼’도 열린다.

문체부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행사”라면서 “앞으로 생활 속의 공예가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도시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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