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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개관…‘구스타브 클림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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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개관…‘구스타브 클림트’展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11.19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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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의 프로젝터 69개 스피커 활용, 관람객에게 환상적 몰입감 제공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한국인에게 친숙한 색채의 마술사 구스타브 클림트가 미디어아트로 관객과 마주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이사

제주 성산에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 Lumieres)’ 개관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사 ㈜티모넷 박진우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 브루노 모니에 대표, 서귀포시 김태엽 부시장, 주한 프랑스대사관 파비앙 페논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주요 내빈으로는 김현아 국회의원, 제주문화예술재단 고경대 이사장,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김영훈 원장 등이 있으며 제휴사, 공공기관, 문화예술계, 학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렀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가 개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상설전시관이다. 90대의 프로젝터와 69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세계 거장들의 명화와 음악을 통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Carrieres de Lumieres)’, 파리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eres)’에 이어 프랑스 외의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로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서 아미엑스(AMIEX®)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첫 전시작인 구스타브 클림트 작품을 90대의 비디오 프로젝터와 69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살아있는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클림트 작품 영상은 1회당 45분간 상영되며, 벙커 안을 자유롭게 거닐며 클림트의 작품 750여점을 만끽 할 수 있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에는 가수 요조가 참여했다.

한편, '빛의 벙커:클림트'는 내년 10월 27일까지 제주 성산 아미엑스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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