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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수협회장 "수억대 매출 올리는 노량진 불법상인, 보호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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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수협회장 "수억대 매출 올리는 노량진 불법상인, 보호대상 아냐"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1.1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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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16일 시설 현대화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이전을 거부하는 일부 구 시장 상인들에게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 점유지는 더는 시장이 아니고, 시민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흉물일 뿐"이라며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정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힘없는 어민이지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불법 상인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구시장에서 신시장으로 옮기기로 한 점포 127곳 가운데 94곳이 이전을 마쳐 현재 74%의 이전율을 기록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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