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16일 시설 현대화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이전을 거부하는 일부 구 시장 상인들에게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 점유지는 더는 시장이 아니고, 시민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흉물일 뿐"이라며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정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힘없는 어민이지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불법 상인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구시장에서 신시장으로 옮기기로 한 점포 127곳 가운데 94곳이 이전을 마쳐 현재 74%의 이전율을 기록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