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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2012년 주요 사업 계획 발표... “게임에 대한 국민적, 사회적 이해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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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2012년 주요 사업 계획 발표... “게임에 대한 국민적, 사회적 이해도 높일 것”
  • 조해진 기자
  • 승인 2012.02.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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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해진 기자]게임문화재단이 28일 이사회에서 ‘2012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게임문화재단은 올 한해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 ▲게임과몰입 예방 및 교육 ▲게임문화 위상제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총 예산 규모는 약 70억 원이다.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 부문에서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에 개소한 각 센터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센터 운영 및 서비스에 대한 양적, 질적 안정화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게임행동뇌과학포럼(Game Brain Forum)’(가칭)을 만들고 전문적인 게임과몰입 치료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과학적 임상자료를 확보해 갈 계획이다.

‘게임과몰입 예방 및 교육’ 부문에서는 학부모와 교사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문화아카데미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부모와 교사들의 게임과몰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게임 이용 지도법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멘토링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과몰입 예방’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의 ‘위(WEE) 프로젝트’ 특임센터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게임 관련 위기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공익(NGO)활동 공모사업도 확대해 후원할 계획이다.

‘게임문화 위상 제고’ 부문에서는 토론회, 심포지엄 등 게임의 사회적, 문화적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담론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월간 매거진, 정책리포트 발간을 통해 정책입안자, 연구자, 게임관련 종사자, 일반인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게임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학교’를 운영하고 게임업계 사회공헌 백서를 발간하는 등 사회책임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활동을 강화하면서 학교 안전망과 연계한 게임과몰입 예방 및 교육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게임에 대한 국민적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는 담론형성 및 세대통합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게임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게임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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