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서천군,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 사업 추진
상태바
서천군,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 사업 추진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2.2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전수거방식에서 거점화 수거방식으로 변경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서천군은 이달까지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항과 서천 시가지의 쓰레기 배출 집하지역에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기존의 문전 수거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인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전환시켜 쓰레기의 친환경적 관리와 경제적인 수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비 가림 시설 및 소각․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폐형광 등 분리 용기를 설치하고, 음식물쓰레기 살균, 탈취, 해충방지,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보다 효율적인 쓰레기 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또 클린하우스에 설치되는 쓰레기 수거용 통은 소각과 매립용 660L 2개, 재활용 120L 6개, 폐형광등 1개 등이다.

운영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4시간 운영하게 되며, 클린하우스 설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명예 관리관을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이로 인해 청소인력 감소와 청소차 운행거리 및 운행시간을 단축시켜 행정력 및 예산을 절감하고, 악취 및 병충해 제거로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주민 자율 참여에 의한 분리배출 생활화 정착 및 도시환경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생활쓰레기의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주민의식 개혁과 자율 참여를 유도해 주민 참여형 쓰레기 수거대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달 30일까지 장항과 서천읍 주민 및 클린하우스 설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시설물 보호 및 무단투기 사전 예방과 올바른 사용법 홍보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4년도까지 클린하우스 시범설치 사업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장항과 서천읍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13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