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 개최…일반에 최초 개방
상태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 개최…일반에 최초 개방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1.14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국회(의장 문희상)는 지난 13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하면서 사랑재를 개방했다. 국회 사랑재가 일반국민에게 개방된 것은 지난 2011년 건립 이후 최초다.

사랑재는 국회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 전통한옥의 멋과 문화를 알리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됐다. 그동안 일반국민에게는 개방되지 못하다가 이번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개방됐다.

문희상 의장은 “사랑재라는 이름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뢰받는 국회가 되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 소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오늘 행사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한옥의 정감있는 공간미를 살려 옛 사랑방의 전통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 거문고 독주,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이 출연했다. 특히 안숙선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날 행사에 ‘벗님가’등의 판소리를 공연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및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일반국민 2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