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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총알로 벌집이 된 오바마 대통령 사진 인터넷에 게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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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총알로 벌집이 된 오바마 대통령 사진 인터넷에 게재 파문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2.2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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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fficer demoted over Obama photo on Facebook

(사진제공=AP)

[피오리아, 애리조나=AP/KNS뉴스통신] 애리조나의 한 경찰관이 총알로 벌집이 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일계급 강등과 급료 없는 2주 정직에 처해졌다.

피오리아 경찰간부는 28일 (현지시간) 패트 쉬어러 경사가 한 계급 강등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봉급이 삭감된 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 경사에게 항소기간으로 10일 주어지는데 25년 경력의 베데랑인 이 경찰관은 조사기간 동안 행정업무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10대 7명이 권총과 소총 등을 들고 옆으로 나란히 서있다. 그 가운데 한 남자가 총알 구멍으로 벌집이 된 상태의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들고 있다. 이 사진들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즉시 삭제됐다.

로이 민터 주니어 피오리아 경찰서장은 경찰관들이 건전한 판단을 해주고 시와 경찰국에 불명예스런 행동을 자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원문)

US officer demoted over Obama photo on Facebook

PEORIA, Arizona (AP) — An Arizona police sergeant has been demoted and suspended for two weeks without pay for posting a photo of a bullet-riddled image of President Barack Obama on Facebook.

Officials in the Phoenix suburb said Tuesday that Pat Shearer will be demoted to the rank of officer, which means a reduction in pay.

Shearer has 10 days to appeal. The 25-year veteran had been reassigned to administrative duties during the investigation.

The photo on Shearer's Facebook profile showed seven teenagers. Some were holding guns and one was holding what appeared to be a shot-up Obama T-shirt. The image was removed soon after it was posted.

Peoria Police Chief Roy Minter Jr. says he expects employees to exercise sound judgment and not bring discredit to the city and the police department.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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