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효과적인 체중이동
타겟방향으로 내딪는 오른쪽 엄지 발가락
스윙이란 하체의 안정을 기반으로 상체를 움직여 꼬임을 만들고 그 에너지를 팔과 샤프트를 통해 클럽헤드와 볼의 임팩트를 만들어 주는것이다.
싱글골퍼와 보기골퍼의 차이는 이 꼬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냐에 따라 파워의 열쇠를 지니고 있으며 퍼펙트한 스윙으로 이어질수 있다.
인체의 중심축은 척추이다. 골프스윙은 이 척추를 중심으로 코일링을 하여 원할하게 푸는 동작으로 주의할 점은 척추를 관장하는 더 큰 근육인 머리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따라가야 한다.
이러한 머리의 움직임이 너무 경직된다든지, 너무 흔들리다든지 하는 비기너들이 많다. 스웨이 동작이다. 스웨이와 체중이동은 구별되어야 한다. 퍼펙트한 골프스윙은 무릅의 스웨이나 허리의 스웨이는 최악이다.
골퍼들이 스윙을 하다보면 오른발쪽에 스윙이 실리는게 확실히 편하다. 백스윙도 잘되고 스윙의 스타트가 안정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임팩트 때 힘이 분산되는 단점이 발생한다. 그래서 우측에 힘이 쏠리면 사실상 체중이동을 하기 어려워진다.
백스윙은 체중이동이 아닌 회전인 코일링으로 이루어지며 다운스윙시에 체중이동이 필요하다.
이렇게 백스윙에 이어 다운스윙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체중이동이다. 이는 백스윙시 오르발에 있던 체중을 다운스윙때 왼발로 옮겨야만 강한 임팩트를 낼수 있기 때문이다. 왼발로 옮기기위한 사전 동작은 발바닥을 안정되게 유지한채 양쪽 무릅이 먼저 타겟방향으로 이동시켜주면서 체중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
하지만 비기너들에게 있어서 이와같은 실제스윙시는 말처럼 쉽지 않다.
몸의 축이 흔들리는 골퍼, 머리가 일찍 헤드업 되는 골퍼, 무릅이 퍼지는 골퍼, 척추가 일어서는 골퍼 등 무척 다양한 당혹스러운 결과가 나타난다.
체중이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
효과적인 체중이동을 하기위해서는 오른발 엄지 발가락 뿌리부분이 왼쪽으로 내딪는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평소 연습하면서 오른발바닥의 사용을 하는 체중이동의 비결이다. 단 오른발을 내딪을때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왼발세우기나 몸의 축 고정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
체중이동을 잘하면 스윙이 매끄러우면서 강하게 임팩트할수 있다.
이와같은 체중이동을 잘하기위해서는 어드레스시 어느쪽에 체중을 두고 있는지 점검하는 동작도 중요하다. 스윙시 어느쪽 다리로 이동되어 있는지는 느껴야 한다.
체중이동이 어려운 비기너들이 효과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은 임팩트 순간 모든 체중이 왼발에 실렸을때 오른발을 한걸음 목표 방향으로 내딪는 연습을 하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체중이동 비결을 알수 있다.
비기너들이 스윙하면서 종종 빗맞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몸의 축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스윙축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스윙시 오른발과 왼발이 들지 않은 안정된 자세로 스윙되어야 한다. 축이 흔들리지 않아야 헤드의 궤도가 일정해져 임팩트가 좋아진다.
일부 골퍼들은 스윙시 체중이동을 하지않고 고정한채로 볼을 가격하는 경우가 있다.
체중이동을 자제하면 이론상 스윙이 정확해지고 방향성이 좋아질수는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체중이동을 하지않으면 방향성과 비거리가 나질 않는다.
pga 선수들의 스윙을 분석해보면 대부분의 투어프로들은 다운스윙시 무릎의 체중이동을 잘하고 있는 것을 알수가 있다.
체중이동을 못하는 비기너들에게는 스윙전에 왼쪽에 체중을 실어 놓고 스윙을 하면 스윙이 거의 흔들리지 않는 자세도 있지만 부단한 연습으로 체중이동을 권할것을 주문한다.
이봉철 프로의 주요경력
- 한국생활체육골프지도자 2급
- WPGA(세계프로골프협회) 정회원
- TPGF(티칭프로골프연맹) 정회원
- 중소기업청 골프클럽피팅전문가 과정 수료
- 한국GTL 골프아카데미 수료
- 한국GTL 골프아카데미 전임강사 및 기술위원
- 한국GTL 골프아카데미 광주 봉선점 헤드프로
- 동양골프 스포츠센터 레슨프로 역임
- 비엠스포츠 골프클럽 레슨프로 역임
• 저서 : 필드에서 이기는 골프(2009. 지상사)
이봉필 프로 dong157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