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박세원 의원 "학생 공사장 환경이 아닌 아름답고 안전한 교정서 뛰놀게 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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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박세원 의원 "학생 공사장 환경이 아닌 아름답고 안전한 교정서 뛰놀게 해달라" 요청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11.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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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경기도의원.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민·화성4)은 13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대학급을 발생시킨 교육지원청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대처에 일침을 가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박세원 의원은 질의를 통해 "올 11월초에 개교한 평택 서재초는 15개학급 증축계획이 있다"면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수원 망포초는 12개 학급 증축계획이 있다며 개교하자마자 증축한다고 하면 해당 학부모들이 교육행정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해당 교육지원청의 학교신설에 대한 안일한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50학급 이상의 과대학급이 되면 급식문제, 운동장 및 체육관 사용문제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에 많은 지장을 야기하게 되며 이에 따르는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입게 된다”며 학교증축이  아닌 학교신설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교신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급 수를  결정하는 수요예측인데 여기에 잘못된 교육행정이 있다"며 "그것은 교실수가 모자라면 괜찮지만 교실이 남으면 징계를 받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적극적인 학교신설행정을 하지 못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학생들이 공사장 같은 환경이 아닌 아름답고 안전한 교정에서 마음 놓고 뛰어 놀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학교증축이나 학교신설 계획을 세워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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