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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국민의 건강과 행복, 국민통합, 국가번영 기원 타종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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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국민의 건강과 행복, 국민통합, 국가번영 기원 타종행사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2.28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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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국민의 건강과 행복, 국민통합, 국가번영 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타종행사가 3.1절을 기념해 올해도 보신각에서 3월 1일 정오에 열린다.

1953년부터 실시되어온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허광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3․1절 및 독립운동 관련 인물 등으로 구성된 총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올해 선정된 12명의 타종인사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김영관님,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옥고를 치르신 故안용갑 선생의 자 안홍순님, 민족대표 33인으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기도 했던 독립운동가 故손병희 선생의 외증손 정유헌님 등이다.

특히 주한대사로 내정된 ‘08.9월 이후 프라하 도서관과 고서점을 찾아다니며 한국관련 자료를 수집해오다 3.1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해 보도한 체코신문 `덴니크󰡑원본 등 1900년에서 1950년 사이 체코인이 기록한 한국관련 자료 15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체코대사 야로슬라브 올샤가 타종인사로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타종 전에는 참여 시민들을 위해 양천구립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와 그날의 의미를 기리는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33天으로 분신하는데서 유래한 것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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