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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석유제품값 안정 위해 알뜰주유소 조기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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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석유제품값 안정 위해 알뜰주유소 조기 확대 추진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2.2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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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정부는 석유제품값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알뜰주유소’의 조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7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알뜰주유소는 자영 23개, 고속도로 4개, NH농협 320개 등 총 347개가 운영 중이며 현재 총 93개 주유소와 추가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주유소를 조기에 전환해 2월말까지는 총 369개, 3월말까지는 총 420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알뜰주유소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급가격의 경쟁력 제고와 운영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석유공사의 비축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월말 현물 물량을 구매해 공급가격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월말에 석유제품 가격이 가장 낮아지는 점을 활용해 2월말에 시장에 공급되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확보하여 알뜰주유소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약 1만 5,000 배럴 규모의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알뜰주유소 약 30개에 대해 보름간 공급이 가능한 물량이다.

이와 함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주유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은행 등과 함께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유공사가 펀드를 조성해 신용보증과 은행에 제공하고 보증료 면제, 보증한도 증대 및 대출 이자율 감면 등의 혜택을 알뜰주유소에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또한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제휴카드사인 우리은행 외에도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카드사와 우대카드 출시를 위한 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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