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중심 조직개편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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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중심 조직개편 추진 발표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1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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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현장 주도의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국' 신설 및 '교육협력국'설치
미래형 교육과정 및 진로ㆍ직업교육, 독서교육 등 지원 기능 강화
경기도교육청 전경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미래지향적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일 민선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3기의 학생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사회의 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기반 조직 혁신을 위해 현행 본청 1실ㆍ4국ㆍ30과를 1실ㆍ5국ㆍ31과로 개편, ▲(국단위) “미래교육국”신설, “교육협력국” 설치 ▲(과단위) “정보정책담당관” 및 “도서관정책과” 신설 ▲(현장 지원 기능 조정 및 연계 강화) 미래교육 기획, 학생자치, 학교자치ㆍ학교민주주의, 교권 및 학생 보호, 교직원 역량개발 기능을 강화하여 미래교육을 견인할 예정이다.

우선 신설되는 미래교육국은 학생주도의 마을교육과 미래형 진로ㆍ직업교육, 평생교육,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기능 총괄하며 마을교육과, 진로직업과, 평생교육복지과, 도서관정책과 등이 있다.

또 교육협력국이 새롭게 설치돼 학교와 마을, 지자체,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이 상호 소통ㆍ협력하는 미래교육 거버넌스 체제 구축하며  대외협력과, 시민단체협력과, 교육공무직과등이 포함된다.

또한 학교안전정책, 학생안전교육, 교육(유해)환경개선 기능으로 효율적 안전업무의 개선을 위해  현재의 안전지원국 재편되며 도서관정책과 설치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정보정책담당관이 새롭게 설치돼 미래교육 정보 인프라 구축 및 빅데이터 공유체계 강화, 미래 스마트 교실 환경 구축 등 사업 확대 추진한다.

이와별도로 도교육청은 기능 조정에 따른 감축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새롭게 설치하는 '학생지원센터' 등 학교현장 지원 인력으로 재배치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조직개편(안)은 도의회에 사전 설명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구하고,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관련 조례에 대한 입법예고 및 설명회 등을 거쳐 도민과 경기교육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로 상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미래교육국』신설 및『교육협력국』설치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해 도의회,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큰 계기와 기틀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지원 중심 혁신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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