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지난 11일 (개천 5915주년, 음력 10월 3일) 한강수 예술제 보존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관련임원 및 참가 경연자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울어르신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문화사, (사)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사) 한민족학 세계화 본부, 민족회의, 한국문화예술인 총연합회, 한민족 국조전 건립 범국민운동 본부, KNS뉴스통신, 시정일보, (사) 전국 지역신문 협회 영등포 신문사, 천부 홍익정신문화예술대 연합, 영등포구 장애인 단체 연합회, (사) 민족문화예술 전승회, 동국예술기획, (사) 유랑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인천지회, 참나도온 단체가 협혁해 진행됐다.
행사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제5915주년 개천 대제(開天大祭)가 집전제주 박종호의 참령식(參靈式)으로 하늘에 계신 한님 앞에 나아가 대제 의식이 거행하여 천부경 3회 낭독과 제주일동 4배로 마쳐 행사 의미를 더했다. 단군왕검께서 이 개천절 날을 통하여 하늘에 천제를 올리고 옛 조선을 개국하고 제위에 오른 날로 10월 3일(양력) 개천절로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공식행사에서 한강예술보존회 이정민(옥)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어르신 경연 대회는 서울시 '2018 어르신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25개구 거주 어르신들이 단체및 개인 30개 팀이 평소 생활 속에서 취미나 업으로 배우고 익힌 춤과 음악, 국악·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주와 솜씨, 특기를 겨루고 자랑하는 경연 대회인 만큼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시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사) 전국자연보호 중앙회 유명준 총재는 인사말에서 “행사에 직접참여하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옆에서 응원하고 구경하는 모든세대가 함께즐기면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흥겨운 잔치로 어르신들의 삶에 깃든 문화예술의 정수를 느낄 멋진 무대가 되리라 생각하고 응원한다“고 축하 했다.
(사)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 황무섭 지회장, 백두계룡 용수선원( 천부홍익정신문화대연합대표) 우룡합장, (사)유랑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인천지회 지운화 이사장은 축사에서 서울어르신문화예술 페스트벌 축제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서 대한민국 전체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로 승화, 발전하도록 협조하고 적극후원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한편, 이날 경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을시 및 지역을 대표하는 관련기관, 정치인들이 한사람도 참석지 않아 노인주도의 행사라 무관심과 홀대가 아닌가하고 서운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한강 예술단의 천무경천무와 선녀무 시작으로 ‘어르신 장기자랑 경연 대회’로 이어졌다.
한강수 예술제 보존회는 이정민(옥) 이사장 중심으로 '한강수 예술제' 보존육성 및 문화제적 수록 탐구와 국제적 교류진흥을 기하며 민족문화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회원 상호 연구진흥 발전 협조를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한강수예술제는 동방의 횃불, 해동성국인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우리 예술 문화의 정체성을 개발 계승하기 위해 아리수 한강 유역에서 우리나라의 평화와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축제로써 개천절, 정월대보름(上元), 삼월 삼질, 오월 단오, 칠월 백중(中元), 팔월 추석, 구월 구일(중양절), 시월 보름(下元) 등 잊혀가는 우리 고유 명절을 찾아 대동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