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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그리스 신용등급 '선택적 디폴트' (SD) 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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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그리스 신용등급 '선택적 디폴트' (SD) 로 강등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2.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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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downgrades Greek debt to '  selective default'

 

(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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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KNS뉴스통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7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했다. 강등의 이유로 지난주 그리스 국회가 통과한 민간 채권단으로 하여금 과도한 국체가격 삭감을 강요한 것으로 들었다.

그리스 민간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국채를 원래 가격의 반액이하로 삭감하고 동시에 이자율도 낮춘 새로운 채권으로 교환하는 조치로 그리스는 국채 1,420억달러 (1,070억 유로)를 덜어내게 된다.

이 국채교환은 유럽연합이 그리스에 지원하기로 합의한 1,730억 달러의 2차 구제금융의 일환이다.

지난 주 국체교환 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리스는 민간채권단에 국채 교환을 정식 요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S&P는 “동의하지 않은 강제적 채무 조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문기사 원문)

S&P downgrades Greek debt to ' selective default'

WASHINGTON (AP) — Standard & Poor's has downgraded Greece's credit rating to " selective default" because of steps the country took last week to force its bond holders to accept steep losses.

Greece is pushing private-sector holders of its debt to accept a massive bond swap. Under the swap, Greece would provide new bonds with less than half the face value of the original debt and at a lower interest rate. The swap would reduce Greece's debt load by $142 billion.

The swap is part of a broader agreement with European leaders that will provide Greece with a second bailout worth about $173 billion.

Greece's government last week required all bondholders to accept the terms of the swap once a certain proportion do so. S&P says that constitutes a "distressed debt restructuring."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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