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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밀린 일본 칩 메이커 엘피다,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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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밀린 일본 칩 메이커 엘피다, 법정관리 신청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2.27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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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hipmaker Elpida files for bankruptcy

 

(사진제공=AP)

[도쿄=AP/KNS뉴스통신] 일본의 컴퓨터 칩 메이커인 엘피다 메모리가 칩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거액의 부채를 안고 법정 관리를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일의 D램 칩 메이커인 엘피다는 27일 도쿄 지방법원에 법정 관리를 신청 하면서 4천 480억 엔 (6조 2,000억 원)의 부채를 신고했다.

1999년 일본 전자제품 메이커인 NEC와 히타치가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엘피다는 수년 동안 한국의 삼성과 하이닉스와의 경쟁에서 고전하면서 이번 법정 관리를 선택한 한 것으로 보인다.

(영문기사 원문)

Japanese chipmaker Elpida files for bankruptcy

TOKYO (AP) — Japanese computer chipmaker Elpida Memory Inc. is filing for bankruptcy after racking up massive debts from nose-diving prices.

Elpida, the only maker in Japan to specialize in chips called DRAM, reported debt of 448 billion yen ($5.5 billion) in filing for bankruptcy at Tokyo District Court on Monday.

Elpida, set up in 1999 as a joint venture between Japanese electronics companies NEC Corp. and Hitachi Ltd., has been struggling for years to close the gap with rival Samsung Electronics Co. of South Korea.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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