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정목 기자] 바람이 서늘한 늦가을에는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나곤 한다. 특히 충남에 위치한 안면도는 다수의 여행객이 선호하는 곳으로 청산 수목원과 백사장 대하 축제 외 안면도 국화축제, 영목항 등의 지역탐방을 코스 형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안면도 여행코스에는 맛집 탐방 또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이 가운데 꽃지꽃게집이 각종 매스컴에 ‘메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박 터트린 가게’로 소개되며 안면도 가볼만한곳으로 알려져 세간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지해수욕장 맛집이라 불리기도 하는 꽃지꽃게집은 충남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와 간장게장 세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안면도 게국지맛집으로 이목을 끄는데, 세트 요리 안에는 간장게장을 포함해 양념게장, 게국지, 새우장 외 공깃밥이 포함됐다.
꽃지꽃게집이 선보인 게국지는 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탕으로 끓여낸 음식으로 생굴 외 파, 송이버섯 등이 포함돼 영양가를 높였다. 또한 세트메뉴에 포함된 간장게장엔 다양한 한방재료가 추가돼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면서 청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꽃지꽃게집 관계자는 “식재료로 국내산 안면도 꽃게 100%를 사용해 살이 튼실한 게 장점이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먹는 재미 또한 배로 느낄 수 있다. 한번 오신 고객들은 포장용기로 그 자리에서 사갈 만큼 입맛 충족도 또한 굉장히 높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 일대 향토음식이자 김치의 일종인 게국지를 현지식으로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정성 들여 제공하므로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며, 세트메뉴에서 게국지는 게굴탕이나 꽃게탕으로도 대체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넓은 주차장과 홀이 있어 현지인들에게 회식 장소로 적합한 안면도 맛집으로 불린다. 세트메뉴로 구성된 메뉴들은 각각 단품 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목 기자 admin@jmgroup.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