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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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KNS뉴스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미국과 서방연맹이 아랍의 봄 폭동을 지지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시리아의 군사 개입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셨다.
푸틴은 27일 모스크바 뉴스 데일리지가 보도한 기사에서 서방측이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해 제재를 추진하는 것은 냉소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와 반대세력에 대해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분쟁지역에서 모두 철수할 것을 주장했다.
푸틴 총리는 아사드 축출을 위한 유엔 안보리 표결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를 지지하면서 러시아는 리비아에서 모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축출한 나토의 군사작전이 시리아에서 재판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파멸“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영문기사 원문)
Putin warns West over Syria, Iran
MOSCOW (AP) — Vladimir Putin has accused the United States and its Western allies of supporting the Arab Spring revolts in its own interests and strongly warned against a military intervention in Syria.
Putin said in an article published Monday in the Moscow News daily that the Western push for sanctions against Syrian President Bashar Assad's government was "cynical." He insisted that both the government and opposition forces should pull out of cities to end bloodshed.
Putin defended a Russia-China veto of a U.N. resolution condemning Assad's crackdown on protests, saying that Moscow wouldn't allow the replay of what happened in Libya, where a NATO air campaign helped Libyans end Moammar Gadhafi's regime.
He also warned strongly against any attack on Iran, saying its consequences would be "catastrophic."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