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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위원회, 인천 신도, 시도, 모도 뱃길 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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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위원회, 인천 신도, 시도, 모도 뱃길 시간 연장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02.2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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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통학과 병원 치료가 용이해졌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등 3개 섬 지역의 학생들이 그간 인천 내륙으로 통학을 하며 오후 6시면 끊어지는 뱃편으로 인해 받아오던 고통이 오는 3월 5일 개학과 동시에 오후 7시 반으로 연장돼 그간의 불편이 해소된다.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7일 인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듣기위해 마련된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행사에서 낙도 지역 여객선 운항시간 연장에 대해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등 3개 섬 지역 주민들은 인천에서 섬으로 돌아가는 여객선 운항이 오후 6시에 종료돼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병원치료 등 생활에 제약이 크다면서 이를 해소해 줄 것을 건의 받았다.

이후 위원회는 해운회사 대표자와 옹진군청, 국토해양부 인천항만청 등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관계기관 간의 협의와 토론회 등을 주선해 이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5일에 맞추어 3개 섬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배 출항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연장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간 북도면의 민원을 위해 노력한 새누리당 인천시당 항만발전특위의 허식 위원장은 "그동안 민원인들은 옹진군과 인천시를 반복해 찾아다니며 뱃편 연장을 요구해 왔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 성과에 대해 크게 기뻐하고 “계절별로 야간 운행이 예상돼 해운사의 부담에 미안함을 금하긴 어렵지만 이번 결과로 북도면 주민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며 반겼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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