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 대학생 글로벌환경리더 양성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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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캠퍼스 대학생 글로벌환경리더 양성 교육 성료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02.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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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리더가 될 수 있는 양성의 장이 부족한 현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이하 대자연)가 주관한 ‘그린캠퍼스 대학생 글로벌 환경리더 양성교육’이 지난 20~24일 5일간에 걸쳐 상명대 융·복합센터(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정갑수 사무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자연)
대자연 회원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현재 환경이슈와 시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10강(30시간)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및 국제적 동향,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복원, 그린캠퍼스 국내외 사례 및 활동, 대학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녹색성장과 신 재생 에너지, 환경교사 활동을 위한 교수법’등이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대자연 김옥현 이사와 김재균 대자연 사무국장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개론’을 시작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위원장 서영배 서울대교수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강의와 녹색연합 이유진 국장의 ‘에너지자립마을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서 교수는 “20년간의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 경제선진국에 도입한 대한민국이 이제는 녹색성장 발전모델을 국제사회에 제시함으로 환경선진국에 도입하려하나,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리더가 될 수 있는 양성의 장은 부족하다”며 “금번 글로벌 환경리더 양성 교육이 장차 세계의 환경리더를 대한민국에서부터 양성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석진교수(인하대), 상명대학교 대학원 변찬우교수, 이혜경교수(이화여대), 김상태 교수(성신여대), 백원기교수(대진대),정병준 운영위원(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웤), 황은실교사(신길고), 김세영 활동가(녹색연합), 엄홍석 차장(세인인포테크), 정태정 국장(푸른경기21), 이상신 책임연구원(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환경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심경아 학생(수원대학교 3년)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환경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대학생이야 말로 글로벌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진정한 환경리더가 될 수 있다. 대자연 회원들이 받은 이 수업은 훗날 엘 고어와 같은 의식 있는 환경운동가를 양성하는 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자연의 김옥현 이사가 강의에 몰입 중이다.(사진=대자연)
이번 교육을 주관한 대자연은 전세계 2만 여 개 대학의 대학생들을 엘 고어와 같은 환경운동가로 양성함과 동시 각국에 그린캠퍼스 구축에 힘쓰며 대학생 환경 리더가 중심이 되어 초중고교를 그린화하는 그린스쿨 운동 그리고 지역사회와 기업, 나아가 세계를 그린화하는 그린월드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자연의 김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은 대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쉽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들의 글로벌 환경활동이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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