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은 5일 이란에 대한 광범위한 경제제재를 재개했다.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국무장관은 일련의 제재 중 원유 금수조치는 일본과 중국, 인도 등을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란 정부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압력을 가했다.
이번 제재 재개는 미국의 이란 핵 합의 이탈을 받은 것으로 폼페이오는 제재 발동 몇 시간 후 발표한 발표에서 중국 인도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한국 대만 터키 등 8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해서는 특수한 상황이나 에너지 시장의 혼란 회피를 이유로, 적어도 일시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인정할 방침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는 이날 다수의 이란 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SWIFT는 이유로 "글로벌적이고 중립적인 서비스 업체로서 국제금융시스템의 회복력과 완전성을 지원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벨기에를 거점으로 하는 SWIFT는 국제 송금을 위한 안전한 통신 네트워크를 각국의 은행에 제공하고 있다.이란의 은행은 SWIFT와의 거래 정지에 의해 미국의 경제 제재를 거스르고 이란 정부와의 관계 유지를 시도하는 고객과의 거래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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