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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1월 생산·수주·수익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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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1월 생산·수주·수익 모두 하락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2.2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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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중소제조기업 3070곳을 대상으로 ‘2012년 1월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제조업 생산이 비금속광물과 인쇄·기록매체 등의 부진으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동률도 전월 보다 3.5%p 하락한 70.9%에 그쳤으며 수주와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수주는 전월 대비 8.7%p 하락하며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익성도 전월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자금 사정도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비율은 30.9%로 전월 대비 2.9%p 높아졌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국내 판매 부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0.4%에 달해 내수부진이 자금 사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1월 중소제조업의 생산 감소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단축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도 있으나,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둔화의 한파로 인해 당분간 둔화세가 지속 될것" 이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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