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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동생, 1년여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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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동생, 1년여만에 석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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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리츠칼튼호텔.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부호인 알와리드 빈 타랄(Al-Waleed bin Talalal) 왕자의 동생으로 1년 가까이 구속했던 칼리드 빈 타랄(Khalid bin Talal) 을 석방했다고 3일 가족들이 발표했다. 

 

저널리스트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가 지난 달 2일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내에서 살해된 사건을 둘러싸고 국제적 압력에 직면하게 됐다.

 

이번 석방은 적어도 3명의 친족에 의한 트위터의 게시물에서 확인되어 칼리드 왕자가 몇 년이나 의식 불명 상태에 있는 아들에게 키스하고 포옹하는 사진도 공개되었다.

 

칼리드 왕자의 구속 및 석방 조건에 대해 사우디 정부는 공개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칼리드 왕자는 엘리트층을 표적으로 한 지난해 11월의 부패척결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1개월간 구속됐다.적발 과정에서 수십 명의 왕자가 수도 리야드의 고급 호텔 리츠칼튼(Ritz-Carlton)에서 구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카슈끄지의 사건을 둘러싸고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 2001년 9월 11일의 미 동시다발 공격 이후 최악의 외교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여지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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