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이탈리아에서 지난주 초부터 계속되는 폭풍우로 숨진 사람이 최소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또 동국 북부에서는, 수천 헥타르의 숲에서, 나무들이 쓰러지는 피해가 났다.
사르데냐(Sardinia)섬에서는 2일, 낙뢰로 87세의 여성과 62세의 독일인 관광객이 사망. 이탈리아의 시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주 초부터 이어진 악천후로 인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주말에도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나라 북부 베네토(Veneto) 주에서는 1일 폭풍이 몰아치고 도로미티(Dolomites) 산지를 뒤덮은 나무들이 성냥개비처럼 쓰러졌다.
루카 자이어(Luca Zaia) 주지사는 "거대한 전기톱이라도 사용한 것처럼 수천 헥타르의 숲이 쓸려 쓰러졌다"고 말했다.
또 16만명이 정전 영향을 받고 있는 데다 도로미티 일부 지역은 "마치 달 표면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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