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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계소득 5.8% 증가, 소득분배 지표는 혼조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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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계소득 5.8% 증가, 소득분배 지표는 혼조된 모습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2.2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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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연간 및 4/4분기 가계동향 분석 결과 발표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도 연간 및 4/4분기 가계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수지는 소득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384만 2,000원, 전년대비 5.2% 증가한 311만 5,000원을 기록해 소득이 지출보다 높은 증사세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흑자액은 지난 2003년 가계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8.3% 증가에 금액으로는 72만 7,000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3분위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중심으로 모든 계층의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가계경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분배 지표들은 가계 표본에 따라 다소 혼조된 모습을 시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작성해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전국가구(1인․농가제외) 표본에서는 소폭 개선되거나 보합인 반면 2006년부터 작성하고 있는 전국가구(1인․농가 포함)에서는 다소 상승한 것이다.

한펀 이날 발표 결과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고용 증가 등으로 가계소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득분배 추이는 더 지켜볼 필요있는 것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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