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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전 분야 주요기업, 총 5036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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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전 분야 주요기업, 총 5036명 신규채용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2.2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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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 등 원전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본격화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4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원전 전문 인력 확보 및 양성방안’을 수립해 이를 확정했다.

이는 UAE원전 건설 및 운영과 추가원전수주에 대비한 원전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대책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UAE 원전 전문인력수급 전망을 UAE원전 4기를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연간 소요인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00~4,000명, 2017년에 최고 4,307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UAE측은 자국민 운전인력의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로 우리 측에 UAE원전의 운영을 전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옴에 따라 향후 투입인력은 기존 전망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당초 UAE원자력공사(ENEC)은 준공 이후 운영인력의 1/3을 자국민으로 투입해 매년 10%씩 늘릴 계획이었으나 여의치 않자 우리 측에 100%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베트남과 터키 등 추가로 해외원전을 수주할 경우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소요도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해외 원전인력은 안전성과 신뢰성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숙련된 전문인력이 필요한 만큼 선제적인 인력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신규채용 후 원전운영을 수행하기까지 최소 4년 이상의 교육과 현장경험이 필요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원전 마이스터고, 원전 특성화대학, 국제원자력대학원 등을 통해 인력수요에 따른 수준별 인력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등 해외 원전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UAE파견 전문인력 조기 채용을 통한 원전 공기업 채용 확대와 수출노형(APR 1400)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해외 파견 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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