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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미국 뉴욕 현지인 마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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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미국 뉴욕 현지인 마켓 ‘상륙’
  • 박선환 기자
  • 승인 2012.02.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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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이용한 음료 개발로 미국 주류 시장에 대한 판매촉진

[KNS뉴스통신=박선환 기자]나주배가 우리나라 신선농산물 최초로 미국 뉴욕 현지인 마켓에 입점함으로써 미국 현지인들의 식탁에 곧바로 오르게 됐다.

 
나주배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을 다녀온 임성훈 나주시장과 이상계 나주배원협 조합장을 비롯한 ‘나주배 수출촉진단’은 16일 하와이 현지 유통업체인 KOHA ORIENTAL FOODS와 “나주 배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현지인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에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2,400곳의 현지인 마켓에 납품하는 B.C.S International Corp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나주 배는 물론이고 새로운 상품으로 배를 이용한 음료를 개발하여 미국 주류 시장에 대한 판매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뉴욕 현지 유통업체인 B.C.S International Corp대표는 “나주 배가 시원하고 물이 많아 신선한 느낌을 주어 미국 현지인들이 너무 좋아 한다”며 “나주 배로 만들어진 자연산 음료를 개발하여 수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17일 하와이 라디오 방송과 1시간 동안 현지 인터뷰를 통해 “나주시가 품질을 인증한 나주배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시는 매년 2천5백여 톤의 나주 배를 미국과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으나 주로 LA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많은 서부지역으로만 수출이 집중되면서 시장이 제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동부지역을 중심으로한 판매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 까지 미국 하와이, 뉴욕에서 나주 배 판촉행사를 가졌다.

임성훈 시장은 “나주배 수출이 최근 몇년간 2천 500톤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으나, 이번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뉴욕 현지에 대한 수출물량이 확대 될 경우 향후 1만 톤까지도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선환 기자 wj39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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