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한국 축구의 희망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맨채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 됐다.

24일 새벽(한국시각)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박지성이 맨유의 임시주장으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날 맨유의 상대는 네덜란드리그의 아약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박지성이 상대패스를 가로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연결했고이는 다시 치차리토에게 연결되며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이후 전반 37분과 후분 28분에 상대에게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에도 맨유는 1차전의 2-0 승리에 힘입어 합계 성적 3-2로 16강에 긴출했다.

한편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첫골에 기여한 주장 박지성에 대한 현지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맨유 홈페이지에도 선제골의 주역 박지성과 베르바토프, 치차리토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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