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올림픽 축구] 남태희 오만戰 첫 골, 역대 최단시간 득점
상태바
[올림픽 축구] 남태희 오만戰 첫 골, 역대 최단시간 득점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2.02.23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22일(한국시각)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만 무스카타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5차전’에서 오만을 꺾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이룬 가운데 이날 남태희(21, 레퀴야)가 터뜨린 골이 각급 대표팀 역대 최단시간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날 남태희는 경기 시작 15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골은 순식간에 터졌다. 킥오프 후 수비진영으로 연결된 공을 홍정호(제주)가 롱 패스로 김현성에게 헤딩 패스를 시도했다. 그 볼을 김민우가 잡으려는 순간, 오만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남태희에게 향했고 남태희는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남태희의 골은 현재까지 확인 가능한 각급 대표팀 득점 중에 최단 시간으로 기록됐다.

기존 1위는 1979년 9월 14일,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바레인전에서 박성화가 20초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이날의 승리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