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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태지역, 3D특허표준 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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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태지역, 3D특허표준 협력 시동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2.2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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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입체영상 표준개발 포럼’ 구성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기존의 전통산업에 입체영상 3D 신기술의 접목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3D융합산업의 차세대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서 한국의 주도로 2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5개국 3D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창출형 표준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아․태 3D표준&특허 포럼’을 구성했다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23일 밝혔다.

표준과 특허 연계는 기업에게 경제적 실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특허기술을 발굴해 돈이 되는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창출과 동시에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3D기술은 영상산업 뿐 아니라 의료, 교육, 게임, 광고 등 다양한 융합응용산업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정부에서는 전략적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3D산업분야에 표준코디네이터제도 도입으로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국가표준로드맵 구축에 따른 국제표준협력 강화와 특허 연계형 표준화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사실상표준화기구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에 3D의료 작업반과 3D교육 작업반(WG)의 신설제안 등 3D표준화의 선도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3D의료, 3D교육, 3D영화 등 3D융합산업분야의 특허연계형 표준화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각국의 특허와 표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표준과 특허의 조화’라는 주제 하에 2월 24일 코엑스에서 아․태지역 최초의 ‘3D표준&특허 포럼 2012’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태지역 특허 및 표준화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허풀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3D융합산업 분야의 특허 연계형 표준화 및 신규 특허풀 구성에 대한 해법과 그 실천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 아․태지역 ‘3D표준&특허 포럼’을 계기로 해 3D융합산업 분야에서 특허 연계형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국제표준화와 상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3D융합산업체의 이익창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3D융합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발굴해 특허 연계 표준을 확보케 함으로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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