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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정동균 양평군수 재산 축소신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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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정동균 양평군수 재산 축소신고 의혹”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10.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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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6·13 지방선거 당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김기윤 수석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 군수가 지방선거 후보 당시에는 7억 5천600만 원(본인 3억 3천600만 원·배우자 4억 2천만 원·자녀 0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지난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신고에는 19억 700만 원(본인 3억 4천200만 원·배우자 15억 6천200만 원·자녀 300만 원)을 신고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불과 몇 달 사이에 11억 5천여만 원의 재산이, 특히 배우자의 재산이 11억 4천여만 원 증가한 점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검찰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양평군민이 이와 관련해 정 군수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 검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큰 폭으로 증가한 정 군수의 배우자 재산은 대부분은 강원·경기 등 여러 지역에 있는 부동산 관련 재산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 측은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등으로 재산신고액에 변동이 생겼다"며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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