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봉화군 소천면에서는 지난 29일 군청 문화관광과와 농업기술과,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고질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1000평의 과수원에서 사과수확 작업, 1600평의 고추밭에서 지줏대 제거와 고추밭 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와 식사, 간식 등을 따로 마련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강신곤 면장은 “지난 태풍으로 수확을 앞두고 낙과 피해를 입어 상심이 컸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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