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최근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때로는 가해자로, 때로는 피해자로 청소년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본의 아니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폭력, 과대한 사교육, 인성교육의 부재 등 병들어 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는 <청소년 休카페>를 만든다.
<청소년 休카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 과정 이외 시간에 일상적인 휴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생활 밀착형 공간이다.
서울시는 <청소년 休카페>와 관련한 시민․전문가․민간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2월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영등포구 소재 하자센터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하허허홀에서 대규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말 <청소년 休카페> 모델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실제 카페 설립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청소년 관련 단체와 활동 단위들의 종합적인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한 과정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기도 하다.
워크숍을 마치면 논의 결과물을 분석해 <청소년 休카페>의 현실 적합성을 제고하고 이후 공청회를 거쳐 3월말까지 최종 연구결과를 완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 절차를 통해 충분한 역량을 갖춘 지역 청소년 활동 주체들이 이끌어가는 <청소년 休카페>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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