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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한국, 오만戰 3-0 대승...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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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한국, 오만戰 3-0 대승...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2.02.2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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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적진에서 오만을 꺾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점수는 3-0. 지난 2003년 아시안컵에서의 1-3 패배를 말끔히 씻어내는 대승이었다.

22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타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5차전’에서 한국은 중동의 강적 오만을 3-0으로 누르며 3승 2무 승점 11점를 기록, A조 1위로 본선행 직행을 확정했다.

첫 골은 팀내 유일한 중동리그 남태희의 발 끝에서 나왔다.

카타르리그 레퀴야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는 경기시작 15초만에 벼락 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적의 예봉을 꺾었다.

이어 후반 23분과 27분 김현성과 백성동이 잇따라 추가골을 뽑아내며 오만을 압도했다.

경기진행은 다소 편파적이었다.

이란 심판들은 엘로카드를 남발했고 관중들은 오물과 물병을 투척하는 등 비신사적인 매너를 보였다.

오만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던 김태영 코치는 퇴장까지 당하는 등 매우 비신사적이고 편파적인 경기운영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한국영은 오만 관중이 던진 폭죽 파편에 맞아 쓰러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본선에서의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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