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박경수는 “2007년 지인 소개로 여자 친구와 만나 5년간의 연애 기간을 가진 후 결혼하게 됐다. 한 살 연상인 여자 친구의 한결같은 내조에 반했다”며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야구계에 복귀한 뒤에 결혼하려 했지만 미리 편안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상태에서 야구에 전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경수 선수는 예비 신부 김수진씨에 대해 “검소하며 생활력이 강하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 야구계로 복귀했을 때 더욱 성숙된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둘은 다음달 18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혼집은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로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성남고를 나와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박경수는 2006년부터 100경기 이상 출장해 주전 내야수 활약했고 지난해 신체검사에서 4급 공익 판정을 받아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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