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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1천여명 참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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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1천여명 참석 성황리 개최
  • 임종상 기자
  • 승인 2018.10.27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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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체육정책 1년과 남.북 스포츠교류 주제 포럼 진행

[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 사진=서능원 기자] '2018 대한민국 체육인대회'가 지난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용복 함께하는 포럼 상임대표의 환영사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스포츠포럼이 주관해 진행됐다. 문재인 정부 체육정책 1년과 남ㆍ북 스포츠교류를 주제로 한 이번 체육인대회는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체육인들이 국가체육정책과 국민체육진흥 분야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좌로부터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함께하는스포츠포롬 이용복 상임대표,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 축사

이번 대회에는 또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무예.체육단체장회, 장애인체육인,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여성체육단체를 비롯한 많은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체육인대회에서는 '우리의 촉구'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현정부의 체육정책과 비전을 비판적으로 평가하여, 모자라는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걷어내어야 한다. 공약은 경기의 규칙처럼 반드시 지겨져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체육의 토대이며, 미구에 찾아올 체육통일의 초석이 될 것이다. 이에 우리체육인은 현 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결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체육의 중단없는 개혁과 발전을 촉구한다"면서 6개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6개항의 요구사항으로는 *하나. 우리는 모든 국민이 체육을 즐기는 스포츠 복지국가의 조속한 실현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체육 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스포츠산업 육성과 스포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남북스포츠 교류에서 경기단체 및 선수, 지도자의 의지가 반영되기를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남북힌 체육 관련 단체의 교류협의체 설치를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정기적인 남북 스포츠 교류대회를 촉구한다.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 자유토론에 나선 초등학교 스포츠강사협회 초등교사는 "미래의 초석인 초등학교 건강과 인격을 책임지는 스포츠강사로서 임시직 11개월 고용으로 알바비 정도인 월 164만원 임금으로 대우받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고용개선과 처우개선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대한민국무예.체육단체장회 임성묵 부회장(대한본국검예총재)은 “체육과 무예는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보완적 관계다. 문재.인 정부의 탄생을 위해 체육계와 연대하여 함께 노력했는데, 공약집에 무예에 관한 내용이 단 한 줄도 없다. 북한이 무예도보통지을 유네스코에 등재했다. 전통무예도 남북이 교류해야 할 것 아닌가. 또한, 중국과 일본은 국가가 나서 전통무예를 발전시키고 있음에도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무예종목이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무예가 죽으면 결국 체육도 죽는다. 체육계와 더불어 함께 나가길 바란다“며 대회 참석자들에게 일성을 보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대한민국무예.체육인회단체장회 " 임성묵 부회장 의 열띤 자유토론과 단합된 무예 단체장포토 타임

한편, 지난 대회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성을 세우고 체육인의 자존심을 되찿겠으며, 스포츠 강국을 넘어 국민이 즐기는, 체육을 즐기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와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를 확대하고, ‘스포츠클럽 지원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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