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유(乳)비무환’ 주제로 ‘올바른 유방질환’ 정보 제공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26일, 2018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하는 '유방암의 날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유방암 유(乳)비무환’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개강좌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방암의 이해와 치료 이후의 삶 (외과 박성민 교수) △유방암 치료 후의 운동 및 림프부종 예방 (재활의학과 방희제 교수) △유방암의 수술 전후의 항암화학요법 (혈액종양내과 양예원 교수) △유방암 치료 후의 생활관리 (외과 정미남 전담간호사)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좌에는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엔젤회(유방암경험자 환우 자조모임)가 특별 공연으로,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등의 연주를 선사하기도 했다.
전국 성별 주요 암종 암 발생 현황 (국가암등록통계, 2015년)에 따르면, 여성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갑상선암(66.3%)에 이어, 유방암(55.9%)이 두 번째로 높다.
충북지역암센터 박진우 소장은 “유방암 환자의 60% 이상은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다.”면서 “올바른 생활습관과 조기 검진 등, 암 예방 활동과 정기적인 진료를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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