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만 김천대 교수 ‘한국형 SGER 연구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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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만 김천대 교수 ‘한국형 SGER 연구사업’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10.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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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만 김천대 교수. <사진=김천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유승만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NRF)이 지원하는 ‘2018년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인 한국형 SGER(Small Grant Exploratory Research)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승만 교수는 ‘간 질환의 질병 유발 메커니즘별 지방간 진행 예측진단 기술개발’의 연구 주제로 3년간 총 2억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국형 SGER 사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미국과학재단이 마련한 소규모 탐색연구 프로그램을 벤치마팅한 것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연구수행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체계를 갖춘 개인기초연구사업이다.

유 교수가 제안한 연구주제는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간 질환의 유발 메커니즘의 차이가 다른 지방간의 진행과정에서 간 내 지방을 자기공명분광분석 방법으로 진행 과정을 조기에 예측해 병변의 진행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다.

기존의 간 내 지방 침착의 변화만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한층 더 정교한 방법으로 대사물질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고도화된 연구이며, 또 질환 치료제 개발 및 치료 진행 결과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검사기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ICT융합연구단(바이오의료융합) 분야로서 서울대2팀, 서울대병원, 포항공대, 아주대, 가천대와 함께 지역대학의 강소대학으로 김천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어려운 지역대학의 여건 속에서도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김천대학의 끊임없는 개혁의 결과로 평가된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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