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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 학생들, 히말라야 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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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 학생들, 히말라야 고봉에 서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0.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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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등반을 나선 희망팀이 등반성공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남교육청>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도내 중・고등학생 61명으로 ‘2018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대장 엄홍길·김홍빈)’를 꾸려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히말라야 원정에 나섰다.

원정대는 원정 5일째인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ABC를 무사히 올랐다. 널리 알려진 트레킹코스이긴 하지만 남녀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대규모 일반 원정대가 사고없이 트레킹을 완주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희망’팀과 ‘도전’팀으로 나눠 ABC 등반에 나선 원정대원들은 나흘 간의 운행 끝에 8,091m의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4,130m 지점 베이스캠프(ABC)까지 올랐다. 학생들은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사고 없이 등반에 성공했고, ABC 정상에서 등반을 통해 익힌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ABC 등반을 나선 도전팀이 등반성공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남교육청>

이날 ABC에 오른 이상규 군은 “그 동안 국내산행을 통해 체력을 길러 고산적응에 무리가 없었다.”며 “히말라야에 내가 올랐다는 사실이 꿈만 같고 앞으로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예지 양도 “전날 머리와 배가 아파서 ABC에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친구들이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줘서 무사히 오를 수 있었다.”며 “특히 오기 전 한국 산악인들의 조난사고까지 발생해 부모님들이 걱정했지만 안전하게 등반을 해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성공 등반으로 이끈 원정대 엄홍길 대장은 “우리 대원들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의 성공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학생들을 치하했다.

이틀에 걸쳐 ABC에 오른 원정대원들은 하산 후 26일(금) 네팔 비렌탄티 현지 학생들 집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 문화체험활동을 벌인다. 또 다음 날엔 현지에 있는 엄홍길휴먼스쿨에서 네팔 학생들과의 합동수업 및 봉사활동을 펼친 뒤 카트만두 인근 절싱포와 성커라풀(Sankharapur)로 이동해 ‘네팔전남휴먼스쿨’ 기공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18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는 오는 30일(화)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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