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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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KNS뉴스통신] 러시아는 21일 시리아의 보안문제 해결과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기 위한 유엔 특사 파견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러시아는 외무부 트위터에 유엔 안보리가 유엔사무총장에게 특사파견을 요청하도록 하는 제안을 올렸다.
20일 러시아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대사는 시리아 정부가 적십자로 하여금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도록 허용하자 유엔은 시리아의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는 중동지방에서 러시아의 유일한 동맹국이다. 러시아는 현 대통령의 부친인 하페즈 아사드가 지도자였던 냉전시대부터 시리아 정부와 깊은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리비아에서와 같은 일을 되풀이 하는 유엔 결의안을 봉쇄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러시아는 안보리 표결에서 기권하면서 나토가 리비아 국민을 지원하고 모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축출할 수 있게 수 개월에 걸친 폭격을 하도록 허용했다.
(영문기사 원문)
Russia proposes sending UN envoy to Syria
MOSCOW (AP) — Russia on Tuesday urged the United Nations to send a special envoy to Syria to help coordinate security issues and the delivery of humanitarian assistance.
Russia's Foreign Ministry said on Twitter Tuesday that it's proposing that the U.N. Security Council ask the U.N. Secretary General to send the envoy.
On Monday Russia's U.N. Ambassador Vitaly Churkin said the world body should help solve humanitarian issues in Syria, after Damascus allowed the Red Cross to bring humanitarian aid to some regions.
Syria is Russia's last remaining ally in the Middle East. Moscow has maintained close ties with Damascus since the Cold War, when Syria was led by the current leader's father, Hafez Assad.
Russia has said it will block any U.N. resolution that could pave the way for a replay of what happened in Libya. In that case, Russia abstained from a vote, which cleared the way for months of NATO air force attacks that helped Libyans end Moammar Gadhafi's regime.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