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예원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산학협력단이 지난 23일 오후 3시 괴산군청에서 괴산군과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차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도완 중원대 산학협력단장, 안정좌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중원대 식품공학과 교수),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차 위탁운영을 진행한 데 이어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 2차 위탁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원대-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괴산군 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어린이, 학부모, 조리원 등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어린이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도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괴산군 내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활동을 통해 괴산군 어린이 급식의 질과 영양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정좌 센터장은 “이번 위탁운영으로 지역 어린이급식소에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급식 관리와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을 통해 괴산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중원대 교내에 개소한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규모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식단개발, 영양교육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 건강증진과 균형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예원 기자 km6854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