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회용품 ZERO’에 도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1회용품 사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교육청 직원,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뜻이 되어 평소 무심코 쓰고 버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학생회 중심의 ‘1인 1머그컵 운동’ 및 머그샷 캠페인 추진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와 연계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동아리 운영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의 자발적 실천 캠페인 ‘1회용품 없는 날’ 추진 △우리마을의 ‘1회용품 ZERO’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UCC 공모전 운영 △학생 중심의 환경지킴이 학생 실천단 운영 △플라스틱 재활용 환경보증금제(에코머니-Eco Money)와 연계한 ‘플라스틱 수거 day’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수거 day’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교육 자료를 배포하여 교육과정 및 가정과 연계한 1회용품 줄이기 실천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학교와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환경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중심으로 회의·연수시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ZERO’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사무실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에게 텀블러(머그컵)를 보급해 전 직원이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서경수 교육혁신과장은 “공공기관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자라날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확산하는 사회풍토를 마련하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