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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위원의 학생부종합 면접대비 '입시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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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위원의 학생부종합 면접대비 '입시컨설팅'
  • 박상균 논설위원
  • 승인 2018.10.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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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대치미래인재학원장 / 본보 입시논설위원

10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고 있다. 면접대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면접 준비에 대해 살펴본다. 면접은 보통 제출된 서류를 기초자료로 2-3인의 면접관들이 서류의 신뢰도 검증을 원칙으로 미래인재로의 성장가능성, 인성 및 품성, 의사소통능력,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등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이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게 기본이다. 따라서 첫째, 수험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하자. 

예를 들면,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하게 된 동기, 과정, 결과 속에서 변하고 느낀 점, 지원학과와 관련한 활동들에 대한 예상 질문과 본인 생각을 정리하여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며 면접위원들이 질문할 때 핵심내용을 파악하여 간결하고, 논리적이며,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지원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이나 모집 단위전공에 대해 관심을 갖고 파악해야 한다, 먼저 대학학과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해당학교 면접고사 유형이나 자주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항을 미리 익혀두고 대비하여야 하며, 전공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며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 타 대학 동일전공과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등을 학과홈페이지를 통해 파악한다. 셋째, 생기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본인이 예상문제를 뽑아 정리해본다, 

면접평가는 대체로 서류의 신뢰도, 서류기반 학업성취도, 인성 및 품성/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리더십, 봉사, 동아리, 등 활동내역에 관한질문, 학업능력에 관한질문, 전공 성향/자질에 관한 질문, 전공 선택이유 및 향후계획 등을 묻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런 형태를 기본 바탕으로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부모, 형제, 친구들과 연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능하다면 본인의 면접태도를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자신의 면접태도를 냉정하게 분석 평가해 보고 불필요한 동작이나 좋지 않은 버릇이 있다면 반복적인 연습으로 교정해야 한다. 넷째, 금년에 있었던 주요시사문제나 사회적인 이슈, 정치, 경제, 과학 등 시사문제에 대한 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자, 특히 올해에 인문계 학생은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미/중 무역 갈등, 남중국해 자유 항해문제, 미국의 관세폭탄 등 국내외적인 시사문제나 이슈화된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 등을 정리하게 되면 도움이 되며 특히, 면접관들은 시사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평가하기보다는 질문을 통해 지원지의 가치관이나 전공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인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고 근거를 제시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예상하지 못한 돌발 질문과 반문, 질문 내용을  알아듣지 못했을 때 당황 하지말자, 면접에서 예상된 질문만 나오리란 보장은 없다. 따라서 모르는 부분에서는 어영부영 변명하려 들지 말고 솔직히 모른다고 대답하는 편이 낫다. 질문 내용을 알아듣지 못했을 경우에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시 한 번 말씀해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된다.

면접고사장 에서 이것만은 반드시 유의하자. 1,지각하지 말고 최소 30분정도 미리 도착한다. 2, 단정한 옷차림으로 미소를 머금으며 입장하고 정중하게 인사 한다(학생답게 교복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표준어와 경어를 사용하고 은어나 속어 사용은 금 한다. 4,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답변하며 마지막까지도 침착하고 예의를 갖추어 면접장을 나가자.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박상균 논설위원 psk1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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