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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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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0.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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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18세 이전의 보호대상아동을 비롯해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재단은 모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또 재단은 농산어촌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오감발달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온드림스쿨 자연환경교실'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업을 통해 총 5456명에게 자연환경교실을 제공했으며, 기존의 문자언어 위주의 학교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오감을 이용한 체험학습과 숲 이야기를 통한 정서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청정한 산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국립 산림시설에서 숲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경제적·정서적 자립,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금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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