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정목표 5대 핵심공약 58개 세부사업 등 포함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그동안 변하지 않는 안성시였습니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바램,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아 19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우석제 시장은 이같이 강조한 뒤 4대 시정목표 5대 핵심공약 58개 세부사업 등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우석제 시장이 밝힌 5대 핵심공약은 도시가스공급대책 및 에너지복지실현,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 규제 해소,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적기 추진, 구)경기의료원을 활용한 공공복합개발 추진, 대규모 낮은 단가(LP)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58개 세부사업은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섬김 친절도시 등으로 꾸려졌다.
우선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에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알선 확대, 버스터미널 상가에 혁신 지식센터 건립, 혁신 산학 연동체 구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균형발전 행복도시는 유천 송탄 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소, 구)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활용 공공복합개발을 비롯해 고삼호수 개발사업 조기착공, 금광호수 관광개발사업 투자유치, 바우덕이 기념품 개발 등 16개 사업이 명단에 올랐다.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섬김 친절도시는 각각 18개, 9개 사업으로 구성된 가운데 노인 Pod-cast 전용방송 지원, 사회복지사 등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시민공론화 및 시민 대토론회 개최, 안성~서울 광역버스 신설, 행복택시 활성화 등이 중점 추진된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은 저출산 문제, 고령화 심화, 불충분한 인프라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지적한 뒤 "임기동안 경제 발전 등 균형있고 발전하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는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의 바탕"이라며 공약이행을 약속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