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청년창업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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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청년창업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10.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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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G 2018에서 카택스 사업 설명하는 제이코프 안재희 대표. <사진=영남이공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간 다양한 협업과 상생혁신 모델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제이코프는 지난 2일 삼성동 코엑스 에서 GS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GWG(Grow With GS) 2018’ 행사에서 유망스타트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WG 2018 행사’는 GS홈쇼핑,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GS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물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기술협력, 투자상담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이코프는 지난 2013년 7월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업무용 법인차량의 운행을 자동으로 기록해 법인차량 비용 처리와 각종 운영비 관리를 돕는 ‘카택스(Car-Tax)'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GPS 기반의 운행기록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 활용도와 비용절감 등의 개선 효과가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됐다.

또 2014년 8월 입주한 블루앤(BlueN)은 모바일 액세스(Mobile Access) 기술을 바탕으로 5월 16일 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고 6800만원 크라우드 펀딩 성공 후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1월 9일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서 대구시 12개 창업보육센터 내 우수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우수 사례를 발표 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남이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중소기업청지원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지정 이후 지역의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준공해 기존의 산학협력관과 함께 총 54개의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현준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의 투자·경영 컨설팅은 물론 사업화와 마케팅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학, 유관기관, 기업이 협력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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