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6호관 419호에서 ‘조직해부를 활용한 수목진단’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현미경을 활용한 진단기술 이론과 피해수목의 해부학적 진단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수목조직을 세절·염색·검경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우 센터장은 “나무도 인체와 같이 기관, 조직, 세포로 구성된 생물체이다. 서양의학에서 인체 해부학이 가장 기초가 되는 영역이듯 나무의 건강을 진단하고 피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조직을 해부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기술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 육안 관찰, 경험 이외에 수목의 조직을 해부하고 검경하는 수목진단의 고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2014년 산림청 지정으로 설립됐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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